금천구,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

26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서… 30여 업체 참여

2016-05-18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박람회에는 장·노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외 우수 기업 3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관내 5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개최해 어르신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1부 건강특강과 2부 본행사인 구직자․기업간 1:1 면접 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오후 1시부터 열리는 건강특강에서는 ‘건강한 노후, 웃음을 디자인하라’와 ‘은퇴 후 행복한 노후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본 행사는 2시부터 시작된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와 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현장면접과 채용을 실시하는 일자리나눔관이 설치된다. 또 이력서 지원대, 정보검색대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자리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구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 취업정보센터,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 취업정보센터,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취업정보센터에 참여자들의 이력사항을 등록해 취업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행사 종료 후 60일 이내에 구직신청자의 취업여부를 파악하고 취업자와 미취업자로 구분해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된다.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