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용한컵 10개 반환시 기존 300원에서 500원 할인?

2010-06-01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환경부와 함께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머그로 주문하거나 개인컵을 사용하는 친환경 고객에게 현금 할인 확대 등을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의 날 하루 전인 4일에는, 전국 300여 매장에서 텀블러 등의 개인컵으로 주문하거나, 사용한 1회용컵 10개 이상을 반환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의 300원 현금 할인이 500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역별로 머그 사용율이 높은 35개 매장에서는 매장별 선착순 60명에게 녹색 성장 위원회 추천 도서인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 서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개인컵을 소지하거나, 머그로 주문, 또는 일회용 컵 10개 이상 모아오는 친환경 고객이 대상이다.
 
아울러,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별로 일회용품 수거에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을 방문해 감사의 의미로 커피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 30여 매장에서 커피 원산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하는 고객 초청 커피 세미나를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업체로서, 2009년 한 해 모두 46만 4천여건의 개인컵 현금 할인을 제공했다.

이를 CO2로 환산하면 약 5,000Kg의 탄소발자국을 줄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9년 12월부터 실행중인 1회용컵 10개 이상 반환시 30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에 올해 4월말까지 5천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