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IT시스템 통합으로 4일부터 금융거래 일시 중단

2017-05-23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오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3일 밝혔다.이로 인해 해당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 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해외)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간으하다.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IT시스템 통합 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시스템 통합 후 손님의 접근도 및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금융거래 이용 제한의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 가동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ATM, 송금, 통장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