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해외진출 지원 위한 실무연수 실시
2017-05-23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 진출 실무’ 및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을 내달 8일부터 개설한다.23일 금융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2개 과정은 과정별로 3일간 진행되며 금융권에서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거나 베트남 지역전문가를 희망하는 금융회사 직원들이 주요 대상이다. ‘해외사업 진출 실무’ 과정은 △ 해외진출 지원체계 △ 해외진출 실무 및 사례연구 △ 국외점포 설립 및 현지화 △ 해외진출 리스크관리 교과목으로 구성됐다.‘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은 △ 베트남 정치, 문화, 생활 △ 베트남 경제, 금융시장 △ 베트남 세무 △ 현지 노무 관리 및 현지화 사례 교과목으로 이뤄져있다.주한 베트남 대사관 등에서 특강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해외사업 진출 실무’ 및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이 우리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수강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금융연수원은 이번 ‘해외사업 진출 실무’ 및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개설 이후 ASEAN국가의 국제연수와 연계한 교류회 및 현지 지역전문가 과정 확대 실시 등을 통해서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