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글로벌 캠페인 후원
2010-06-02 황동진 기자
이를 위해 6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UNEP가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국제선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 상영해 우리나라 승객을 비롯한 전 세계 승객들의 참여를 호소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30초 분량의 ‘세계 환경의 날’ 동영상은 UNEP 홍보대사이자 브라질 출신의 슈퍼 모델인 지젤 번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등장해 세계 환경의 날을 축하하고 지구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항공의 UNEP 동영상 기내 상영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국제연합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맞춰 UNEP의 ‘당신의 서명으로 살리는 지구’(Seal The Deal) 캠페인을 상영한 바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6월 5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에서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제정됐다. 이 날은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축하하고 기념한다. 특히 올해가 UN이 정한 ‘생물종 다양성의 해’라는 점을 감안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를 ‘다양한 생물종,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미래’로 정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UNEP 캠페인 동영상 기내 상영 이외에도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 도입, 연료절감을 위한 연료관리 운영체계 개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나무심기 활동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