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하나면 등하굣길 버스안도 나만의 공부방
2010-06-02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등하굣길 버스안도 나만의 공부방이 된다고 한다. SK텔레콤은 강남구청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다양한 수능 강의를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인강 강남구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생 대상의 수능 및 내신 교육 전문 인터넷강의 사이트로, 뛰어난 강사진과 600여 개에 육박하는 다양한 강좌수를 자랑하며 강남구 외에도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매일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인강’ 서비스는 기존에 PC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강남구청 인터넷수능 방송의 99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강의를 SK텔레콤의 3G망과 Wi-Fi망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서비스로,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교육사업에 SK텔레콤의 앞선 ICT기술이 접목됨으로써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특히 실시간 수강은 물론 3G/Wi-Fi 망을 통한 다운로드 후 수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지 않아 요금 부담 없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스마트폰만의 탁월한 이동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되어 이용편의가 향상되는 한편 항상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수능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교육전용 동영상 플레이어와 함께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고품질 동영상 스트리밍-다운로드 기술을 적용해 수강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도 배속재생 등 효율적 학습을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수강생들의 학습 효율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스마트인강’ 서비스는 오는 6월 중순경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강남구청 인터넷수능 방송 회원이면 누구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신창석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에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스마트인강’ 서비스가 수능준비에 여념이 없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이러한 유무선 통합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앞선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