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6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2016-05-26 허수정 기자
[매일일보] 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재천)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주머니 앱 활용 시 최저 2.58%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연 2.70%(10년)∼2.95%(30년)가 적용된다.
은행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약정을 맺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으로 현재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고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전환 시 전환장려금으로 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역대 최저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등이 없고, 이자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현재 고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