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월례조회 확~ 바뀐다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소통‧공감의 장 마련
2016-05-31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직원 월례조회를 6월1일부터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바꾸기로 했다.세종시는 기존의 정형화된 월례조회를 탈피해 시장과 직원 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혁신적인 변신을 도모한다.기존 ‘월례조회’라는 명칭을 ‘직원 소통의 날’로 바꾸고, 경직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총무과장이 진행해오던 사회자를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남녀 직원이 사회자로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경했다.또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음악회, 토크콘서트 등 매월 다양한 형식으로 개선한다.오는 6월 1일 직원 소통의 날에는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이춘희 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토크로 진행할 예정이다.송인국 총무과장은 “직원들에게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직원 소통의 날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