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 행사 개최

2016-05-31     허수정 기자

[매일일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은 베트남 영화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내달 22~24일까지 삼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진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베트남 영화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행사 내용은 한국과 베트남 영화기업 쇼케이스,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 한국-베트남 영화산업 발전 포럼, 한국-베트남 영화교류의 밤 등이다.

영진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선 영화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향후 양국 영화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MOU 내용에는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구축 컨설팅, 영화정책 수립 지원, 양국 영화정보 교류,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인력양성 등이 담길 예정이다.

한국-베트남 영화산업 발전 포럼에선 베트남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도입, 양국 공동제작 및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영화기업 쇼케이스 행사에선 영화영상분야 국내 주요기업들이 참가하는데, '마이가 결정하게2', '내가 니 할매다' 등 베트남 로컬영화제작에 참여한 'CJ E&M'과 베트남 현지에서도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NEW'가 공동제작 부문 발표를 위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