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티켓유통 산업협회 공식 출범

이선재 초대회장 “공연유통산업 발전과 건전한 공연유통질서 확립 위해 힘쓸 것”

2016-06-01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예스24는 옥션티켓, 클립서비스, 티켓링크, 하나투어 등 4개 티켓예매 사이트와 함께 지난 4월 21일 문화공연산업의 발전을 위한 문화공연 티켓유통 산업협회(Cultural Ticket Business Association)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문화공연사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 전개를 비롯해, 정부 정책 수렴 및 논의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며, 공정한 유통을 위한 문화환경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의 초대 협회장은 이선재 예스24 공연사업 본부장이 추대됐다.

협회는 먼저 공연예술통합전산망과 협회 회원사 예매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공연예술 인프라에 경쟁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연계 시 정보의 원활한 수집에 필요한 예매처 약관 내 정보 제공 동의 등 규정 도입과 통합전산망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는데 합의했다. 이 밖에도 불법 티켓예매와 암표 유통 근절 등 공정한 공연유통 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선재 초대 협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공연산업 관계자들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건전한 공연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공연 콘텐츠가 다른 문화소비재와 견주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