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좋은 은행’ 1위에 KB국민은행
안정성·소비자성·건정성·수익성 평가
2017-06-02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KB국민은행이 ‘2016년 좋은 은행’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국민은행에 이어 한국씨티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은행은 16위로 최하위였다.평가방식은 은행의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이다.분야별로 보면 안정성은 씨티은행과 KB국민은행, 부산은행 순으로 높았으며 수협은 최하위였다.안정성 부문은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을 기준으로 산정했다.소비자성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였고, 신한은행과 농협이 2, 3위였다.최하위는 수협이었다. 소비자성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고객 10만명 당 민원건수와 민원증감률, 금소연의 소비자인지·신뢰도 조사결과, 총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건전성 부문에서는 씨티가 1위였고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뒤를 이었다. 산업은행은 최하위였다. 건전성은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수익성은 은행의 총자산이익률과 순이자마진율, 당기순이익으로 평가하며 1위는 부산은행이 차지했다. 이어 기업은행과 씨티은행 순이었으면 산업은행은 16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