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폭행' 50대 남성 현장서 붙잡혀
2011-06-04 매일일보
A씨는 이날 낮 12시10분께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내 명진스님의 거처인 다래원에서 명진스님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경비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으며 술에 취해서 경찰 조사에 응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명진스님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진스님은 최근 조계종과 봉은사의 직영사찰 지정 문제로 마찰을 빚던 중 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직영사찰 전환 압력을 넣었다고 폭로한데 이어 관련 인터뷰를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이 막으려했다는 폭로까지 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