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생태체험 ‘물고기랑 참방참방’
2017-06-05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016년 여름생태체험학교를 운영해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민물고기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연구소의 여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여름생태체험학교는 민물고기의 생태를 알아보는 강의를 비롯해 연구소 양어장에서 민물고기 먹이주기와 철갑상어 잡아보기 체험, 물고기 모형을 만드는 목공체험, 연구소 인근 흑천변에서 민물고기를 채집하고 이름을 알아보는 현장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이 준비됐다. 체험은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8기에 걸쳐 240명을 모집하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희망하는 체험일을 선택해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동수 연구소장은 “2016년도 여름생태체험학교를 통해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경기도민을 우선해 확정하며, 최종 선정자는 29일 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