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팔에 꿈을 담아 보내다

2011-06-06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6월 5일(토) 신한은행 동부영업본부 임직원 200여명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유스그린 청소년봉사단 100명이 서울시 광진구 소재 어린이 대공원 잔디 광장에서 ‘사랑의 드림켓(Dream-ket) 만들어 보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림켓’이란 ‘꿈이 담긴 주머니’란 뜻으로서 취학을 앞둔 네팔 아동에게 학용품을 주머니에 담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를 통해 신한은행봉사단은 직접 제작한 주머니에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각종 학용품을 담아 세이브더칠드런(국제아동권리기관)을 통해 네팔 아동에게 전달하게 된다.

신한은행과 광진구자원봉사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민·관·NGO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적인 봉사활동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 행사는 지역 봉사단의 자체적인 의지로 지역NGO와 연계한 선진화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국내외 지역사회와 밀착된 실질적 협력관계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한인교포자녀 및 한국어 전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사랑의 학교 건립지원,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의료봉사활동, KOICA와의 사회공헌 협약식 등 등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 지속적인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