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
2017-06-08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지금 이 시대 꼭 필요한 웰메이드 근현대사 시간여행서!'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은 장장 15개월간 2만km가 넘는 거리를 직접 발로 뛰며 대한민국의 곳곳을 취재한 작가의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역사 인식 부재의 문제점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상 생활 속에서도 역사 공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2017년 수능에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선정했다. 공무원 시험부터 공기업, 민간 기업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비단 이러한 시대적 요구 때문이 아니더라도 근 현대사를 친근한 소재와 접목시켜 참신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크다.작가는 헤럴드경제 신문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대한민국 속속들이를 직접 발품팔아 탐구했고 '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은 바로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두 발로 찾아갈 수 있는 곳이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들이 작가의 글과 사진 속에서 재탄생 했다.책은 누구나 손쉽게 단번에 읽어 내려가기 쉬운 문체로 표현되었으며, 작가가 직접 촬영하고 수집한 총천연색 사진과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주말에는 책 하나를 들고 가벼운 역사 기행을 떠나보는저자 : 남민 / 출판사 : 테마있는명소, (주)여행문화콘텐츠그룹 / 가격: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