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 써니뱅크 MyCar 서비스 시행

2017-06-12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베트남에서 금융권 최초로 자동차 딜러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동차 구매 고객의 대출을 신청 접수하는 ‘써니뱅크 MyCa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자동차 딜러가 써니뱅크 앱을 통해 고객의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향후 베트남의 핵심 리테일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됐다.실제로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2014년 15만 7810대, 2015년 24만 4914대를 기록해 연 5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신청 접수 단계에서 고객명, 전화번호, 자동차 가격, 대출 신청금액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고 1분 이내에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 커뮤니티 마케팅,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자동차 금융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써니뱅크를 통해 고객 을 위한 금융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2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소비자 중심 상품 ‘신한 MyCar대출’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