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세계 최소형 렌즈교환식 카메라 출시

2010-06-07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소니코리아는 자사의 DSLR 브랜드 알파의 세계 최소형 최경량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인 넥스(NEX)를 국내 출시하고 예약판매와 현장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소니의 첫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인 알파 NEX는 현존하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세계 최소형 최경량 모델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알파 NEX는 최신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와 고속 비욘즈(BIONZ) 프로세스를 장착하고 첨단 이미징 기능을 탑재해 화질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상의 이미지 퀄리티 구현

알파 NEX-3와 NEX-5는 1,40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이미지 센서와 AVCHD/MP4 포맷 형태의 Full HD 1080i 비디오를 통해 더욱 풍부한 톤 계조 (tonal gradation)와 저노이즈 이미지 품질과 Full HD 동영상 촬영을 구현한다.

최대 12,800의 더욱 높아진 ISO 감도와 최대 14.2 메가픽셀의 해상도, 어두운 배경에서도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디포커싱 기능을 제공한다.

NEX 시리즈에 탑재된 디포커스 컨트롤 기능은 컨트롤 휠을 돌리는 방식으로 백그라운드 디포커스 컨트롤 기능을 작동시켜 백그라운드 디포커싱과 필드 깊이를 원하는 수준으로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최대 7fps 속도의 속도 우선식 연속촬영(Speed Priority Continuous)와 헨드헬드 트윌라이트(Handheld Twilight) 모드 역시, 어두운 상태에서도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광각, 표준 줌, 하이-파워(high-power) 줌의 울트라컴팩트 E- 마운트 렌즈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초광각 컨버터와 어안 컨버터, A-마운트 어댑터 등을 활용해 NEX-3와 NEX-5에서도 기존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여 이미지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

컴팩트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세계 최경량 미러리스(mirrorless) 디자인을 도입한 알파 NEX-5는 현재까지 출시된 DSLR 모델 중 가장 작고 가볍다. 무게는 229g, 크기가 110.8mm × 58.8mm × 38.2mm (W x H x D)에 불과한 슬림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통해 휴대성, 기동성을 극대화 했다.

NEX-3는 블랙, 레드, 실버, 화이트 컬러이며, NEX-5는 블랙과 실버 컬러로 선보인다. 틸트 기능이 탑재된 3인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 모니터는 각각 상하 80도, 45도까지 기울어져 어느 각도에서도 피사체를 확인하고 촬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