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전격 공개...슬림+고해상도

2011-06-08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글로벌 기업인 애플사가 7일(현지시간) 화상통화 기능 장착 등 성능을 한층 높이고 두께도 한층 슬림해진 ‘아이폰4’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4는 4G폰으로 기존 아이폰 3G폰의 두께 1.2cm보다 24% 얇아져 1cm이내로 줄어들었다. 또 해상도 역시 인치당(2.54cm) 326픽셀의 고화질 스크린을 장착, HD급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앞뒤로 카메라를 부착해 화상통화나 비디오 컨퍼런스를 할 수 있도록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아이폰4에는 기존의 아이폰에 비해 100개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검색엔진은 구글을 디폴트로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도 사용토록 했다. 이와 관련 애플의 CEO인 스티프 잡스는 아이폰 4에 대해 “아이폰 출시후 가장 큰 도약”이라며 “가장 정밀하면서도 아름다운 물건”이라고 자평하는 등 큰 기대를 나타냈다.다만 일각에서는 아이폰4에 음성지원이 여전히 불가능 한 것 등 몇 가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한편 아이폰4는 오는 24일부터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가며 한국은 7월 출시 예정국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