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신규 진출

2017-06-15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하나은행이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신규 진출한다.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투자자문업 진출은 기존의 금융(PB)서비스와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VIP 손님에게 제공한다.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상속증여센터’를 오픈한 이후 손님에게 각종 세무 및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여기에 ‘부동산자문센터’내 부동산전문가 및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더해 더욱 차별화된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부동산자문센터’는 손님들에게 부동산의 △개발 타당성분석, △매각 가치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거주 교포 및 외국인에게도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자문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의 개발 및 매입·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대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절세방안을 제안 받을 수 있다.또한 주거래 영업점에서 대출연계서비스까지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손님의 편의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문업 진출을 계기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PB서비스, 전문가인력 및 해외네트워크 등 다양한 강점들을 활용해 손님의 자산 가치 증식을 위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