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완충포장용 에어셀 개발 국내 벤처 화제

2010-06-08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허영주 기자] 국내 벤처기업인 (주)레코가 세계최초로 완충포장용 에어셀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레코(www.ireco.kr) 김영수 대표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제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는 레코 외에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과 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과 멀티오픈용 종이뚜껑’이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레코 측은 완충포장용 에어셀이 기존 해외 방식과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하여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세계 최초의 기술로서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절감되어 이후의 많은 적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수 레코 대표는 “에어셀 쿠션은 다중벨브로 각기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탁월한 제품보호성과 다양한 분야의 완충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자연과 환경을 지키며 기업의 그린 경영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완충재”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기존 해외기술은 국내에 2009년 기준으로 약 50억원 가량의 판매를 하였으며 금년에는 더 많은 매출이 예상된다.

그러나 레코의 국산화 기술로 이 부분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 되며 에어주입형 완충재를 제외한 기타 완충재부분에서도 수입대체효과 200억원가량, EPS(스티로폼)국내 시장 1100억원 가량 등의 대체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영수 대표는 “오랜 시간 기술력을 개발해서 투자한 만큼 수입대체효과도 크고, 고급전자제품, 반도체 관련 제품의 패키징에서부터 고급와인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에어셀을 이용했을 때 스티로폼을 대체해서 친환경성및 그린경영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기술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수출 시장을 위해 해외 패키징 박람회에도 참여해서 해외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