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특집 ② 기업, 상생을 외치다] 금호타이어,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기부 지원
전국 중학교 대상···전문 사진작가와 큐레이터 등
2017-06-15 김백선 기자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함께 ‘금호타이어와 함께 하는 ‘무빙 포토 클래스(Moving Photo Class)’ 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진업 체험 교육 후원에 나섰다.1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강중학교를 방문해 사진 기초이론 교육, 스튜디오 촬영, 야외 출사, 작품 전시 등의 사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에 대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이를 기획했다.해당 프로그램은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은 사진 수업과 함께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지역 초등학생 대상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기부 박람회’에도 매년 금호타이어관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의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며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에 시작되는 2차 ‘무빙 포토 클래스’ 학교 신청은 6월30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