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로 우뚝
성장 가능 높은 신예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지원
2017-06-15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금융그룹의 스포츠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15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의 든든한 후원은 박인비 선수가 포함된 골프(이미향, 안송이, 오지현), 리듬체조(손연재, 국가대표팀), 수영(이호준) 그리고 배드민턴(국가대표팀)까지 다양하다.특히 박인비 선수는 지난 2013년 KB금융과 한 가족이 됐으며 그 해 6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 냈다.이 후 지난 2014년 3승, 2015년 5승을 거머쥐며 LPGA 통산 25번째,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 선수 이후 두 번째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됐다.박인비 선수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며 “내 예상보다 빨리 꿈을 이뤘다. 그러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KB금융은 지난 2006년 피겨의 김연아로부터 시작된 동계 스포츠까지 그 영역을 크게 넓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스켈레톤(윤성빈), 피겨(박소연, 차준환), 컬링(국가대표팀) 등 여러 종목에 사랑과 애정을 쏟고 있다.KB금융의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전략은 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손연재 선수는 지난 5일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종합 3위에 오르면서 2월 에스포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는 등 향상된 실력으로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올해 1월부터 KB금융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또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명실상부한 남자복식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용대 유연성 선수가 2016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리우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 준비를 끝냈음을 확인했다.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신인들을 적극 발굴, 꾸준하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