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외개방형 금융사 검사 아카데미 운영
이달 17~30일 시범교육
2017-06-1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외 개방형 금융회사 검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일선 금융사의 내부 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금융회사 검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금융사 직원들에게도 개방한다.금감원은 이달 17~30일 금융사 검사부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한 뒤 희망자를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연수 과정에는 검사 사례 연구, 검사 윤리, 주요 항목별 검사기법 등이 포함돼 있다.금감원은 강의 위주 교육을 지양하고 토론과 현장 중심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