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인도네시아서 1600억대 정유 플랜트 공사 따내

LPG플랜트 건설공사 수주, 2019년 준공 예정

2016-06-16     임진영 기자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건설 공사를 따냈다.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회사가 발주한 1억4000만달러(한화 1641억원) 규모의 LPG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 서부지방에 위치한 탄중세콩 지역에 LPG 저장탱크 2기와 송출설비,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7000만달러(한화 820억원)다.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15일 발주자로부터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고 오는 8월경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약 36개월로,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