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지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이 중요
유산균 수·종류, 장장착률 등 꼼꼼히 따져봐야
2017-06-20 김형규 기자
유산균 고함량에 장작착률 높은 제품 선택해야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가 유산균의 수이다.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우리 몸에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함유량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1일 권장 섭취균 수는 1캡슐 당 최대 100억마리로 가능하면 고함량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각기 다른 특징과 기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설계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한다.둘째는 유산균의 장 정착률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유산균을 섭취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모든 균이 장까지 직접 도달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특히 유산균은 위산이나 담즙산 등 소화 효소에 쉽게 사멸한다. 따라서 섭취 후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설계돼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균에 따라 장까지 살아가는 정도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장정착률이 좋은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LG생명과학 건강식품브랜드 리튠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DDS-1 특허균주를 사용해 장정착률을 높였으며, 장용성 코팅으로 장 정착과 증식을 돕는 제품이다.WHO, 락토바실러스·비피도박테리움 함유 제품 권고
셋째, 유산균의 ‘종류’ 또한 중요하다. 유산균은 기본적으로 균에 따라 작용하는 기능과 역할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기본적으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락토바실러스는 주로 소장에서, 비피도박테리움은 대장에서 활동하는 균으로 다른 유산균에 비해 과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더불어 유산균을 선택할 때 단일 균종보다는 두 가지 이상 혼합 균제를 복용하는 게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최근 리튠에서는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회사인 UAS labs사의 특허균주를 사용하고, 10종 복합유산균 500억마리 투입으로 식약처 기준 최대함량과 듀얼 코팅 시스템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요건을 두루 갖춘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리튠의 전문 연구진이 12개월간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배합, 유산균 전용 제조시설에서 100% 생산 등 5가지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선택 기준에 부합하도록 내놓았다.LG생명과학 리튠의 한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해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제품을 구입할 때는 유산균의 종류와 장장착률 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