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교육발전 위한 꿈드림 장학금 기탁 눈길

2016-06-22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의 (재)꿈드림장학금 기탁이 각 단체 및 기업체, 개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구에 따르면 21일은 동구기업인협의회가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22일에는 신한은행 동구청지점 직원 일동 100만원, 동구청 카페 몽 대표 100만원, 한인덕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위원 100만원, 화수1․화평동 자유총연맹 15만원, 주민 2명이 50만원을 전달해 이틀에 걸쳐 총 2,365만원의 장학금기탁식을 가졌다.특히 동구기업인협의회는 작년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에 이어 올해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2년 간 총 3,000만원의 장학금으로 동구 교육발전에 일조했다.또한 2015년에 동구애향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수혜를 받은 화수1․화평동 주민 정동열 씨와 이순자 씨가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기탁식에 참석한 정동열 씨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장학금 혜택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장학금이 동구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꿈을 성취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정말 많은 분들이 동구꿈드림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준 동구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준 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