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실시

2017-06-23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 하나은행은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1Q Transfer’ 서비스를 필리핀, 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다.
 
이번 인도네시아 확대 실시로 외국인 근로자 손님들이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은 110여개 현지 은행 중 자산순위 30위권의 50여개 영업점을 보유한 중견은행이다.
 
1Q Transfer 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불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엔 7000원의 낮은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통화인 루피아화로 확정된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KEB 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필리핀, 호주 및 인도네시아에 이어 7월에는 캐나다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KEB 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 131개 글로벌 네트워크 전역으로 1Q Transfer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