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혼칭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700여명 참석

2017-06-23     김형규 기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광동제약은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지워싱턴대 스콘 칸 교수, 인제의대 강재헌 교수, 청담바롬의원 양동훈 원장이 연자로 나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스콧 칸 교수는 “미국 의료 전문가들에 의하면 콘트라브는 오랫동안 사용돼 온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제제에 비해 장기간 체중감소에 대한 효과 및 유지,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 식사조절 개선을 위한 보상시스템에서의 역할과 식탐조절 개선효과를 보인다”면서 “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키지 않고 비중독성과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측면에 있어 월등하게 나은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한편,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비만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이 확산돼 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비만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