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수철 사진 ‘최초 공개’…누리꾼 ‘당연하다’

2011-06-11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 경찰이 10일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5)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경찰은 올해 초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의 범인 김길태를 검거한 후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언론에 공개했으나, 검거 직후 직접 사진을 찍어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공개한 김수철의 사진은 지난 9일 검거 직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모습이다. 얼굴에 상처를 입고 목 부위에는 얼음찜질을 하고 있었는데, 검거 당시 경찰과의 몸싸움과 자해 소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네티즌들은 '흉악범들의 사진과 실명은 공개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