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5년 만에 종합감사 받는다

주요 감사 대상 예산 사용 적정성과 운영 실태

2017-06-28     김서온 기자
[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금융당국의 종합감사를 받는다.금융위원회가 공인회계사회를 감사하는 것은 2011년의 정기 감사에 이어 5년 만이다.28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공인회계사회를 종합 감사할 예정이다.주요 감사 대상은 인건비 등 예산 사용의 적정성과 정부 위탁업무 처리 및 내부 통제 시스템 운영 실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 관계자는 “순차적인 정기 감사 차원”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공인회계사회는 최근 부실 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의 처벌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갈등을 빚은바 있어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