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월드컵송 ‘붉은천사’ 공개 화제

2011-06-11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지난해 ‘콜미’를 발표해 무중력 춤과 재미있는 가사로 인기를 모았던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이번에는 월드컵 송 ‘붉은 천사’(Red Angels)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총재는 ‘붉은 천사’라는 제목에 대해 “단순히 튀어보이기 위해 악마를 천사로 바꾼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뒤 “붉은 악마의 악마는 환웅(치우천황)을 의미하는데 잘못된 표현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악마이지 한민족의 군주였던 환웅은 천사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직접 작사를 해 불렀다”며 “응원의 기가 대표팀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지난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경영의 '붉은 천사' 음원은 11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