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대웅제약,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MOU 체결
연구개발·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협력관계 강화
2017-06-28 홍승우 기자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대웅제약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27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각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이번 체결로 대웅제약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앞서 대웅제약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다.현재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도 특허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이종욱 대웅제약 회장은 “이번 체결로 대웅제약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산학협력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서울대학교병원의 신뢰도 높은 세포제조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사업화 개발 역량이 더해지면 첨단의료분야에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