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해수욕장 7일 개장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맑은 햇살과 소나무 숲,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이 오는 7월 8일 개장되어 해수욕장은 8월 21일까지 풀장은 8월 15일까지 시원한 여름을 보낼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전국 3대 우수 해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년 새로움을 더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60여년 해송 숲,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장, 여름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여름바다의 낭만을 더해줄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과 여수해양경비안전서, 민간 인명구조대, 보성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개장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피서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풀장은 지하 120m의 맑고 청정한 암반해수를 사용하고 있어,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눈병, 피부병 등에 안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워터파크다.
원두막, 식당,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파도풀, 레저풀, 유수풀, 성인풀, 어린이풀, 아쿠아플레이, 드래곤슬라이드, 스페이스볼, 우산분수, 해적선 등 신나고 안전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가족단위 피서객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다.
특히, 금년에는 풀장 입구에 바닷속을 테마로 가로 20m, 세로 10m의 ‘Under the Sea' 트릭아트를 제작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색다른 체험으로 신기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수풀장 옆에는 율포해수녹차탕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고,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다비치콘도, 보성리조트 등 최고급 객실과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면서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찾아오시는 모든 관광객이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