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문화재 지킴이 전국대회"전주서 열려
이틀간 문화재 지킴이 활동 사례 400 건 발표 유공자 표창,전주일대 문화재 정화활동 펼쳐
2017-07-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7월 2일 부터 이틀간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 '2016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열어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을 응원하고, 지킴이활동 유공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전국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되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등 모니터링, 문화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문화재지킴이 400여 명이 사례발표를 통해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전주와 그 일대의 문화재 현장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나선화 청장은 “문화재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지킴이 활동을 통해 "문화재가 모두 다 함께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자산이라는 사회적 공감대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밖에 나청장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지킴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재지킴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