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순천∼완주간 덕례 진·출입로 개설 건의
2017-07-04 송관철 기자
[매일일보 송관철 기자] 광양시는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지난 2011년 준공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에 덕례 진·출입로를 개설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건의는 종합운전면허시험장과 LF 아울렛 조성 등으로 읍 덕례지구의 도시개발이 촉진되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현재 순천∼완주간 고속도로는 광양읍권 주간선도로인 국도2호선과 연결되는 진·출입로가 설치되지 않아 고속도로 이용 시 국도17호선과 국도2호선 등 5.1km를 우회 경유해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이 있다.이형철 건설과장은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덕례 진·출입로가 반드시 설치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며, “시의 건의사항이 수용되면 덕례지구의 교통편익이 증대되고 방문객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가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한 고속도로 연결도로는 1.5km 구간이며, 사업비 는 14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