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기관 설립준비단 가동
소장 등 전문인력 채용, 각종 운영규정 마련
2017-07-04 김명회 기자
[매일일보]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교육연구기구(TREIN)를 올해 9월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준비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FATF TREIN은 자금세탁방지지역기구(FSRB) 회원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금 세탁 방지·테러 자금 조달 금지 분야의 지식공유를 위한 프로그램 조정과 관련 연구를 하게 된다.FATF TREIN은 부산에서 문을 열게되며 설립준비단은 금융위, 부산시, 관련 공공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로 구성됐다.설립준비단은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설립 관련 각종 법적 절차와 운영규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TREIN은 FATF가 승인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에 따라 연간 10∼15회의 전문가 교육, 워크숍, 세미나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