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혁신 건자재로 ‘건강한 집’ 만든다
친환경 재료로 소비자 건강챙겨…층간 소음 걱정도 ‘뚝’
2017-07-05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KCC는 혁신적인 건축자재를 통해 ‘집’을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챙길 수 있는 진정한 휴식의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친환경 건자재로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소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KCC는 국내 최초로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아토피 안심마크란 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아토피 환경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고, 아토피 환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다.KCC는 작년 말부터 ‘KCC창호’, PVC경보행 바닥재 ‘KCC 숲’,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받았다.여기에 이미 아토피 안심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DIY용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홈앤 웰빙’, 친환경 불연천장재 ‘석고텍스’ 등 2가지 제품을 더해 국내 최초로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KCC는 실내 환경을 개선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KCC는 소음을 줄이는 건축자재 공급으로 거주 환경의 질을 높이고 있다.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음,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음, 층간 소음 등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층간소음의 경우 이웃간 단순간 갈등을 넘어 폭력과 살인으로까지 번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자 88%가 층간소음 문제를 겪고있다.이런 가운데 KCC는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바닥재 ‘숲 소리 휴’를 공급하며 층간소음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숲 소리 휴’는 두께 6mm의 장판으로, 고강도 쿠션 층을 적용해 소음 분산효과가 있는 바닥재를 이용했다. 이 바닥재는 KCC의 소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경량충격음을 33% 완화해 생활 소음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KCC는 격실 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성공, 고차음 경량건식벽체에 적용했다. 내부 수직재인 스터드(골조)와 석고보드 사이에 리질리언트 채널을 끼워 넣어 소음이 벽면에서 스터드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다.이 시공 공법은 차음 성능을 5dB(데시벨) 개선하면서 두께는 39㎜나 감소시킨다.이 외에 KCC의 대표적인 창호 제품인 ‘발코니 이중창 242·250’도 약 41~45dB 의소음을 줄일 수 있어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차단하고 도서관 수준의 쾌적한 공간을 유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