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미분양 상가 떨이? 최대 64% 할인

21~22일 9개단지 23호 공급 예정…가격 20~60%대 파격 인하

2011-06-14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허영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오는 21~22일 고양풍동 1,2 딘지 포함 총 9개단지서 23호의 상가에 한해 분양 예정가격을 할인해 재분양한다.

금번 물량중 대부분은 포천신읍 1단지를 제외한 준공후 미분양 상가로 고양풍동 1,2단지(10호), 서울천연(3호), 포천송우 2,3,4단지(3호), 포천신읍 1단지(4호), 고양행신2 3단지(1호), 서울마포파크팰리스Ⅱ(2호)등이며 양주고읍 8단지 102호는 가격조정없이 해약으로 인해 재공급된다.

전체적인 가격 할인폭은 20~60%대로 특히 서울천연1지구 B상가 106동 B101호는 종전예가 1억6340만원서 최대 64%까지 대폭 인하된 5900만원 예정가격에서 재분양 된다.

이는 지난달 53%의 예정가 할인으로 분양되었던 고양일산2지구 B1블럭(2단지), 의정부 송산 3블럭(3단지) 상가보다 더욱 파격적인 조건이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4~26일 진행된 서울 포함 수도권 가격인하 상가 재분양에서 22개 점포중 59%인 13개가 팔려 나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현실적인 수익 보전을 고려한다면 가격 혜택 상가에 관심을 둘만 하다”며 “다만 기 입점 업종의 영업수익에 대해 사전 검토하는 것이 투자성 판단에 유리하다”고 했다.

한편 LH공사는 오는 21~23일 부천범박을 포함한 전국 9개 단지서 69호의 신규상가를 분양하며 상세정보는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