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휴게소 ‘행복장터’ 설치 협약 체결

2017-07-07     송관철 기자
[매일일보 송관철 기자] 광양시는 6일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고채석), 두성유통(부사장 홍춘광)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행복장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 부산방향에 개설하는 ‘행복장터’ 설치와 운영에 따른 상호 협력사항과 역할 분담 등 필요한 사항을 다뤘다.이번 협약식으로 광양시에서는 행복장터를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두성유통(주)에서는 행복장터 설치 공간 무상사용 및 원활한 공사추진 협조 그리고 행복장터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행복장터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광양시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간 별도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시는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에 따라 1억4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까지 행복장터를 설치하고, 9월부터 광양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협약 체결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요즘 농업은 생산보다 판로 확보가 가장 큰 고민인 만큼 이번 행복장터 설치가 그 고민의 작은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