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요우커 겨냥 중국 온라인매체 관광마케팅 ‘시동’

2016-07-0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G마켓·옥션의 오픈마켓 온라인마케팅에 이어 중국 현지 온라인매체를 통한 서산시 우수 관광콘텐츠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홍보는 내년 상반기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유입될 중국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서울 제주도로 집중된 국내외 관광객을 서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 했으며 온라인 홍보는 중국 현지 온라인매체인 에포크미디어의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이뤄진다.시는 온라인상에 서산시 홍보관을 개설해 서산9경9품9미 중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집중 홍보하고 삼길포우럭독살체험축제와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도 함께 홍보해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서산9경9품9미 중국어 홍보영상도 업로드해 서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아울러 매월 서산시의 관광지, 축제·행사, 아라메길, 서산 대산항 여객선 취항,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제철 농특산품 등을 테마에 맞춰 관광콘텐츠를 구성해 홍보할 계획이다.시는 산둥성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전 지역에도 홍보돼, 중국 관광객 유치의 효율성, 경제성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에포크미디어는 애포크타임즈(신문), NTDTV(방송)등도 운영하고 있어 신문, 방송을 활용한 홍보효과도 기대된다.이상목 문화관광과장은 “중국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중국 온라인매체를 공략 홍보하게 됐다” 며 “환황해권 국제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서산시의 인지도 향상과 중국관광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포크미디어는 세계 35개국에 41개 지사의 조직체계를 갖췄으며 중국의 고학력·고소득·층뿐만 아니라 35개 해외거주 중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매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