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판로개척에 나선다
2016-07-12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부산시는 창업기업 아이디어 제품 발굴을 통한 창업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14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방우정청장, (재)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번 협약은 그간 여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육성된 지역내 창업기업의 창의혁신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이뤄지게 되었다.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지원사업은 구(舊) 광복동 우체국 건물(중구 광복로 1가 24-1)공간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조성(’16. 10월 개소예정)하여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시장검증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는 창업기업 판매지원을 비롯한 창업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지방우정청은 구(舊) 광복동 우체국 공간을 사용하도록 하고, 우정서비스 편익을 제공한다.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우체국 쇼핑매장을 포함하여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관리·운영한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효율적인 창업기업 유통망 확보 정책이 되고 부처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판매촉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