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6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2017-07-12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경상남도는 남부아프리카의 물류 중심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과 신흥 시장인 탄자니아(다레살람)에서 현지 바이어상담을 통한 수출 기회제공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경상남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중소기업이면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nd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경상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50%, 편도항공료(1인1사)를 지원한다.과거 유럽과 일본 제품이 중심이었던 아프리카 시장은 최근 대체품으로 한국 제품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7일간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2016 경남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신개척 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아프리카 신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