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가수 성추행한 유명 작곡가 누구? 누리꾼 '수사대' 출동

2011-06-16     최서준 기자
[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여가수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도주하다 붙잡힌 유명 작곡가는 과연 누구일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씨, B씨, C씨 등 유명 작곡가들의 이름이 현재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작곡가 김모(33)씨는 지난 달 28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재 한 작업실에서 여가수 A씨(27)를 성폭행하려다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를 불러 시내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게 한 뒤 작업실에서 성폭행하려했으나 A씨가 알몸인 채로 옆집으로 피신해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김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범행 17일 만인 지난 14일 경찰에 붙잡혔는데, 누리꾼들은 김씨가 누구인지 ‘네티즌 수사대’를 통해 현재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