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 시범 개통

2016-07-14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오는 15일부터 긴급신고전화가 119(재난), 112(범죄), 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광주·전남·제주 3개 지역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시범지역이 확대되고, 10월 말에는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들은 개별 신고전화번호를 몰라도 119, 112, 110으로만 전화하면 긴급신고 또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를 통해 신고접수단계부터 대응기관 사이에 신고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여러 기관의 담당자에게 반복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시범서비스기간 동안 통합공동활용 시스템을 24시간 모니터링하여 실시간 신고이관 사항과 공동대응 처리절차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