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KICC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핀테크를 통한 세무신고 자동화 ‘간편하고 저렴하게’

2016-07-14     김서온 기자
[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 한국정보통신과 ‘NH이지샵 세무장부(가칭)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간편 세무장부 서비스인 ‘NH이지샵 세무장부’를 출시할 예정이다.‘NH이지샵 세무장부’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기존에 세무사를 통해 대행하던 세무기장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자동화하여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세무신고 서비스이다.KICC는 약 100만개에 달하는 전국 최대 가맹점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1위 금융 VAN사업자로서, 이지체크·이지뱅킹·이지텍스 등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 IT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금융API와 접목시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국내 6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농협의 사업자 고객층을 확대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된다.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요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사업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NH농협과 KICC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대표 스마트금융 채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