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사물인터넷 기술공모전 시상
2016-07-15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2016년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사물인터넷(loT) 기술공모전에서 미래부장관상인 대상에 ㈜엘림아이씨티(송광수)가 제안한 ‘도시농업생육관리 시스템’이 당선됐다.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롯데그룹 후원을 받아 사물인터넷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제2회 사물인터넷(IoT) 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에서 열렸다.이번 공모전에는 창업 7년 이내의 부산지역 사업자 설립과 창업을 희망하는 창조기업, IoT 관련 종사자,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미래부장관상)에 ㈜엘림아이씨티(송광수)가 제안한 ‘도시농업생육관리 시스템’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에 미래기술에이원㈜ 외(이연화, 김갑묵, 심현준, 최대길, 김종욱)이 제안한 ‘IoT기반 경도인지장애 인지훈련 VR융합 시스템 개발’ △우수상(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에 ㈜샤픈고트 (권익환, 박대훈, 추혜랑)이 제안한 스마트재난안전 분야 ‘Emergency Kit’, 우수상(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상)에 스케치온㈜(이종인, 윤태식, 이규석, 배성한, 송동훈)이 제안한 ‘피부를 통한 IoT 기반 표현 솔루션 : Skin Printer’, 우수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 ㈜지아이시그널 외(유희경, 장혜종, Hunn Franz Rhee, 우종민, 김주현, 정효진)이 제안한 ‘GI 트레이너 (Good Intelligence Trainer)’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공모전 수상작은 대상 2천만원, 최우수상 15백만원 1팀, 우수상 5천만원 3팀으로 총 5천만원의 시상금 전액은 롯데그룹에서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초기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입주공간을 제공해 센터 시설 활용 및 IoT 전문가 멘토링, Inno Academy 교육 등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롯데그룹에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IoT 창업생태계 조성 100억, IoT 시범사업 100억을 2017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전 수상팀에 대하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IoT 생태계 조성사업(시범사업)을 통해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및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