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정부합동평가 3개 분야 '최고등급'
2016-07-15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경남도가 15일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2016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지역개발, 안전관리, 환경산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았다.안전관리와 환경산림 2개 분야는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여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로 인정을 받고 있다.특히, 세부적으로는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재정운영, 청렴도,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경남도는 그동안 경상적 경비 절감, 복지재정 효율화 등 행․재정적 개혁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실현하여 전국에서 가장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되었고, 지난해에는 청렴도 평가 2위를 차지하여 깨끗한 자치단체로 만들겠다는 도민들과의 약속도 지켜나가고 있다.정부합동평가결과 성적 우수 분야는 연말에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다.경남도는 재정인센티브로 지난해 11억 원을 받아 7대 서민복지 시책에 투입한 결과, 올해 복지서비스 확대 시책에서도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올해 받게 되는 재정인센티브도 서민복지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시․군 실적포함)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환경부 등 27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83개 시책(196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금년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을 통해 진행되었다.경남도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 3개의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강도 채무관리대책 추진과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비롯한 경남도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가 정부합동평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