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국마사회와 동반성장 MOU 체결
2017-07-17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해시가 한국마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과 지난 15일 지역 고유의 마(馬)문화 홍보와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 외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두 기관의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2017년에는 ‘제1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 개최 추진을 확정했으며, 김해시에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해당 대상경주 추진을 위한 전면적인 후원을 약속했다.이 외에도 두 기관은 앞으로 마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해시는 허 시장 취임 후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라는 모토 하에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또한 낙동강레일파크, 가야테마파크, 연지공원, 수로왕릉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하는 도시로서, 경상남도의 주요 도시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경마라는 글로벌 스포츠와 김해시가 만나 건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경제 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