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참토원 중금속 황토팩’ 보도 PD, 항소심도 무죄

2011-06-17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탤런트 김영애씨가 운영하는 ‘참토원’의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보도,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 제작진이 항소심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오연정)는 17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소비자고발' 이영돈, 안성진 PD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모두 선고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의 역할 등에 비춰 정당행위로 판단된다”는 것이 무죄의 이유다.한편 이영돈 PD 등은 지난 2007년 10월5일과 11월9일, 두 번에 걸쳐 ‘충격! 황토팩 중금속 검출’편을 통해 “참토원의 황토팩에서 검출된 검은색 자철석이 제조과정에서 유입된 쇳가루”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