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 장소 여기로 모여라!

시민들 청계광장, 강남 코엑스, 상암동으로 이동 중

2011-06-17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1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힘찬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경기가 시작되는 이날 오후 8시30분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면서 서울은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강남 코엑스 앞 등 서울 도심 40여 곳에서 총 72만여 명이 길거리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거리 응원의 메카로 자리 잡은 서울광장에는 가장 많은 25만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강남 코엑스 앞에는 1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 국가대표팀의 필승을 기원한다.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대학로에는 각각 7만여 명과 2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한다.이 외에도 서울역광장과 여의도 일대, 한강시민공원 등에서 길거리 응원이 진행된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200만명이 넘는 인파가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